[울산세관] 밀수감시시스템 일대 혁신

2007.06.29 09:04:46

 

울산세관(세관장 김 엽)은  2007. 6. 29(금) 관세청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감시분야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울산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거행하였다.

 

지난 2006년 1월부터 약 1년 6개월간에 걸쳐 울산세관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야간에도 피사체 식별이 가능한 고성능의 CCTV카메라를 비롯한 첨단감시장비와 감시정보D/B, 영상감지시스템, 전자지도시스템, 위치추적시스템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결합된 입체적인 종합감시시스템으로서,

 

울산세관은 이 시스템의 출범을 기점으로, 울산세관 감시종합상황실과 온산항 감시상황실 및 미포모니터실 등 3개의 통제센터에서 부두선석은 물론 내‧외항에 이르기까지 24시간 CCTV영상감시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밀수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GPS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하여 최단거리에 위치한 기동순찰차량 및 감시정에 지령하여 현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울산세관의 밀수단속역량이 크게 향상되게 되었다.

 

 

울산세관은 그 동안 부두출입구에 위치한 세관초소 중심의 항만감시활동을 전개하여 왔으나, 세계화에 따른 교역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부두의 신설 또는 증설에 따른 감시영역의 확대 등에 따라 초소중심의 고정감시체제로는 항만 및 부두 전역에 대한 감시에 한계를 절감해 왔으며,

 

특히, 국제적인 테러위협의 증가와 최근 울산세관 온산항에서 검거한 총기밀수사례에서와 같이 총기, 폭발물 등의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밀반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첨단기기와 정보를 이용한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감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되어 왔다.

 

김 엽 울산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60억원이라는 막대한 국가예산을 들여 구축한 동감시시스템을 최적의 인원으로 100%이상 적극 활용함으로서 울산항이 밀수등 사회안전저해물품으로부터의 청정지대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선박, 운송, 하역업체 등 대외기관·단체 등에도 적극 홍보하여 예방 감시활동에도 주력하여 밀수 등 불법행위가 원천차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이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관세청장은 그간 동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써주신 직원과 협조하여준 기관 및 업체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울산항을 통한 테러물품, 마약 등 밀수행위 단속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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