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대해 부산상의 성명

2007.06.29 08:39:39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6월 28일 정부의 부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따른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에서 오는 7월부터 부산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데 대해 부산상공회의소는 환영한다.

 

그러나 부산전체가 이번 토지과열지구에서 해제되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해운대, 수영, 영도구 지역이 제외된데 대해서는 다소 실망스러우며 빠른 시일내에 이들 지역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주기를 기대한다.

 

부산은 정부가 지난 2003년 11월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주택건설 경기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등 지역경제가 심한 몸살을 겪어 왔었다.

 

때문에 부산상의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청와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부산은 투기과열지구의 지정요건에 미달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경제여건이 다른 점을 강조하며 부산을 조속히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해 왔었다.

 

다행히 해운대 등 일부지역이 제외되기는 했지만, 정부가 부산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함으로써 부산경제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누락된 지역도 가급적 빠른 시일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기를 희망한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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