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방구만 서장 명예퇴임식

2007.06.30 09:09:49

40년동안 재정역군으로 세정발전에 몸바쳐 온 방구만 대전세무서장은 후진을 위해 명예 퇴임했다.

 

 

방서장은 퇴임식에서 " 67년 20세 나이로 대전세무서에서 공직생활으로 시작한지 40년이 되는 오늘  대전세무서장으로 공직을 마감하게 되어 감회가 깊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몸담아 온 직장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하고 아쉬움과 미련도 남지만 한편으론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누구에게나 골인 지점이 있고 누가 대신해 줄 수도 없고 자기와 싸우는 운동입니다. 목표지점을 향하여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간차이는 있을지라도 꼭 골인지점에 도착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며, 이루고 싶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직생활을 마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직에 재직할 때 업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선·후배들에게 마음 아팠던 분이 있다면 이해해 주기 바란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국세공무원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떠나는 아쉬움을 표했다.

 

93년 사무관으로 승진 공주세무서 직세과장, 천안세무서 간세. 법인세과장 대전청, 조사관리. 법인세 과장을 역임했으며, 02년도 서기관로 승진후 대전청 조사1국 1과장, 감사관, 군산세무서, 전주세무서, 대전청 납세지원국장, 지난해 7월 대전서장을 맡았다.

 

방서장은 전문선수에 버금갈 정도로 마라톤에 심취 2시간59분 11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마라톤 마이아.

 

방서장은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업무에는 치밀하고 공사구분이 명확하며 조직의 융화단결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매사에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국세행정의 폭넓은 실무경험과 뛰어난 분석능력 등 선·후배간의 신망이 두터웠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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