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昶燮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2일 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제41대 대전지방청장으로 취임한 金昶燮 신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겠다"며 관리자는 직원과 함께하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리더쉽을 통해 발전하는 대전청이 되도록 당부 했다.

신임 金昶燮 대전청장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 등 성실한 납세자들에게는 항상 섬기고 도와주는 자세 등 납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자료상, 부동산투기, 세금계산서 수수질저 문란행위 , 불성실 고소득 자영사업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해나가자“고 말했다.

또“과거처럼 직위나 직급에 의해 존경받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세법지식 습득, 외국어 능력향상에 부단한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는 실력 있고 합리적인 사람만이 인정을 받게 된다며 각 직원 스스로가 세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전임 청장들이 쌓아온 좋은 업무는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고, 재임기간 동안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경험 많은 직원들과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탁하는 시스템을 추진, 열심히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국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법이 허용한 범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납세자들이 본연의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건수와 시간을 대폭 축소하는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김창섭 대전청장은 56년생 충남 논산 출신으로 강원도 춘천제일고, 육사 34기로 84년 특채 사무관으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국세청 감찰1계장 △중부청 조사1국3과장 △서울청 조사3국3과장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국세청 감찰담당관 △국세청 심사2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법무심사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