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분석한 2007년도 상반기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환율변동성 확대,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대비 19.8% 증가한 23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18.0%가 증가한 141억 2900만 달러를 기록해 89억 21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상반기 수출은 12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해 전국의 수출증가율 14.5%보다 저조해 수출이 부진했으며 수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20.6%가 증가한 13억 8100만 달러로 1억 350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충남지역 상반기 수출은 218억 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0.7%가 증가하고 수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17.7% 증가한 127억 4700만 달러를 기록, 90억 5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상반기 수출은 전국 광역지자체 수출실적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면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하면서 연내 400억 달러 수출시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