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세무서(서장 최흥주)는 서산시 석림동 소재 충남서부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세금문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무서 자체적으로 04년부터 07년까지 4년동안 서산․ 태안지역 학생들이 서산세무서에 응모한 포스터, 만화작품 중 본선 출품작과 본선에 출품하지 않았지만 그 내용이 우수한 작품들을 모아 23일 부터 31일까지 9일간 전시회를 갖는다.

최서장은 소중한 작품들을 제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금의 소중함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납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포스터 12점, 만화 등 총 20점을 전시돼 하루 1,000여명의 학생들과 일반인이 작품전시장을 찾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성실납세의식을 고취시켰주고 있다.

서산세무서는 충남서부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하는 독서축제기간인 9.17-29일 까지 12일 동안 2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 공공기관 등에 자율적인 순회 전시와 하반기 지역문화축제행사장내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세무서 현관, 민원실, 복도 등에 상설 전시를 갖고 있으며 표어 우수작은 세무서 전광판수록하고, 글짓기 우수작은 지역 신문에 연재하는 등 지역주민의 성실한 납세의식과 세금상식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수 총무과장은 “그동안 우리 관내 학생들이 제출한 세금문예작품 중 본선에서 당선되지 못했지만 훌륭한 작품들이 한번도 일반에게 전시되지 못하고 묻혀있는 것이 안타가와 이번에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총괄한 납세지원팀 김은미 조사관은  전시회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많은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왔다며 친구 작품이네, 친구 오빠 작품이네, 누구 딸 작품이네” 등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보여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