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 초청 간담회에서 '따뜻한 세정 실천과 성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주)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이사(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계룡건설산업(주) 이시구 대표이사, (주)선양 김광식 대표이사,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이사 외 50여명의 대전충남지역 주요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창섭 대전청장은 세금에 대한 인식 전환, 다양한 납세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세무조사등 「따뜻한 세정」의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금영수증 제도, 홈택스,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자세정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한 참석자가 ‘연합회 자체적으로 선정한 투명하고 건실한 기업에게 세무조사 면제 등 세정상 혜택을 제공해 달라’는 질문에 김창섭 청장은 “매년 납세자의 날 등을 이용해 성실한 기업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귀회에서 선정한 우수기업을 표창대상자로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창섭 청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서비스기법을 도입한 간편조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납세편의를 제공하여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