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와 친선 탁구대회 실시

2007.10.01 10:52:24

국세공무원 對 경찰관 탁구는 주가 더 셀까?

 

도봉세무서(서장·이영주)는 관내 국가기관인 강북경찰서(서장·강병양)와 직원간의 상호 화합 도모를 위한 탁구대회를 지난달 14일 공동 개최했다.

 

 

도봉서는 강북경찰서와의 친선탁구대회를 통해 관내 기관 직원과의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직장내 즐겁고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취미 동호회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선 탁구대회를 위해 도봉세무서는 자체적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자체 예선전을 거쳤고 선수 14명을 선발하는 등 서내에 탁구 붐을 조성했다.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단식 2팀, 복식 4팀 및 혼복식 1팀을 최종 선정하고 이외에도 기관장 혼복식 1팀을 추가 구성해 경찰서 팀과 경기를 치렀다.

 

행사에 앞서 이영주 서장은 "이번 탁구대회를 기회로 양 기관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직원들이 건강을 기원한다"며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고, 강병양 서장은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띄웠다.

 

경기는 강북경찰서 구내 탁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어졌고 매 경기 11점 5세트, 5전 3 승제로 시행했다. 시합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 총 7경기 종합 전적에서 도봉세무서가 4대 3으로 승리했다. 우승팀이나 준우승 팀 모두에게는 탁구공 120개 1박스를 부상으로 전해졌다.

 

경기 현장에는 양쪽 응원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도봉세무서는 여직원들이 중심이 돼 응원전을 전개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했다.

 

또 경기 뒤풀이 행사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선수와 응원선수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으로는 막걸리, 보쌈, 과일, 음료수 등으로 서로간에 얘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돼 자연스럽게 상호간의 이해와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각 서장들은 탁구대회가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또 시행하자는 약속을 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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