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세무서(서장 이종학)는 가을을 맞아 11월 6일부터 3일간 청사 앞마당에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일곱 번 째 맞이하는 예산세무서 국화전시회는  직원들의 땀의 결실로, 직원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향긋한 국화꽃 향기로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어 납세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가지에 백여개 달린 다륜(多輪)대작과 대국, 소국(小菊)을 국세청마크 및 하트모양 등으로 만들고 또 분재처럼 키운 분재국과 공작새 모양의 현애작 등 탐스럽고 화사하게 핀 국화 300여점을 청사 앞마당에 전시하여 국화향기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무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국화전시회에는 예산 인근 6개 세무서장과 역대 명예 세무서장, 세무대리인, 인근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국화전시회를 관람했다.

또 전시장에는 국세청 홍보 배너와 세금문예작품 당선작을 함께 전시했으며 홍보부스를 별도로 설치, 종합부동산세, 현금영수증 등 홍보팜플렛 등을 배부하여 국화전시회가 세정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는 관내 고아 수용시설인 「신생원」원아들과 세무서 소재지인 「산성2구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영화상영과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향토문화학자를 초빙하여 문화강좌를 개최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종학 예산서장은 “시골세무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국화를 재배하고 전시회를 열어서 화사한 꽃 향기와 아름다운 마음을 납세자들과 인근 주민들과 함께 참여, 성실납세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고 말하고 지역주민과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국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세무서는 국화 전시작품 중 일부를 자재결연을 맺고 있는 지체장애자 수용시설인 「수정원」과 고아수용시설인 「신생원」등 복지시설과 지역주민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