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국세청 이병대 청장은 지난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서장회의에 앞서 이 청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이청장은 또 "이런 때일수록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부산청 전직원은 하나가 되어 추호의 흔들림 없이 세수 마무리, EITC시행준비, 고소득 자영업자과세정상회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해 나갈것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에 관하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해 못지 않은 성과를 이루어 나갈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