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김 엽)은 7일 오전 소속직원과 관내 관세사 및 명예세관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세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세관 선포식에서는 청렴세관 선포, 기념사, 외부고객 대표의 축사, 청렴세관기 게양, 청렴세관 현판부착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여 청렴성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이 전국 49개 세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청렴인증세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청렴세관 인증제도는 관세청이 전 직원의 청렴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국민에 대한 세관의 청렴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05년도부터 도입한 제도로, 청렴도 측정결과 청렴지수 9.0이상에 전체 상위 20%이내에 해당하고 최근 1년간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은 세관을 청렴세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9개 세관 중 7개 세관이 청렴세관으로 인증 받았다.

그동안 울산세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교육 목표시간제를 정하여 운영하고 전체교육, 과(소)별교육, 국가청렴위원회 사이버교육, 관세청 바르미교육 등 청렴성 향상 교육에 만전을 기하는 등 내부직원에 대한 청렴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고, 대외적으로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세관의 청렴의지를 전달하고 CRM고객을 대상으로 e-메일을 발송하는 등 청렴의지 확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인증으로 울산세관은 세관현관에 청렴세관 현판을 부착하므로서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청렴세관으로 인증 받게 되면 포상금 지급, 정기 감사 1회 면제,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성과평가에서도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