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기름유출 피해지역지역경제살리기 동참

2008.01.18 09:47:57

먹는것도 봉사다

서산세무서(서장 최흥주)는 기름피해 여파로 불황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경제살리에 나섰다.

기역경제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는 횟집들이 기름유출사고 이후 손님수가 크게 줄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은 게다가 현지 주민들조차 수산물기피현상을 보여 상인들이 겪는 체감도는 훨씬 심각하다.

서산서는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 직원들도 그곳에서 봉사하고 그곳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먹는 것도 봉사활동과 더불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든 어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나섰다.

지난 1월 10일 일반인의 발걸음이 닿지 않는 바위 등이 산재한 해안에서 실시하였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바위돌을 들어 내고 땅속에 스민 기름을 찾아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닦아 냈다.

방제작업을 마치고 실의에 빠진 지역 상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역해산물을 먹으며 신년 연찬회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닷가 횟집에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서산세무서는 기름유출지역이 관할지역인 점을 감안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서내 재난지역지원특별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방제봉사활동 4회와 국세청 및 산하기관 방제활동지원 12회 실시와 함께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강수 서산세무서 총무과장은 “안전성이 입증된 위판장과 횟집에 다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며 서해안 먹을거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전처럼 구매해줘야 한다. 먹는 것도 봉사활동이다”고 강조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