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기름유출 피해지역 납세자 울린 '감동세정'

2008.01.25 17:38:40

현장을 찾아가 신속한 세정지원

예산세무서(서장 김진현)는 태안 기름유출의 간접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지역의 재해 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피해를 입은 수산업자 등에 대해 지원반을 설치, 피해실태를 파악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안내 및 상담을 하고 피해 납세자 및 피해지역에 대한 세정지원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현 서장은 “ 간접피해의 영향으로 업황이 크게 나빠진 삽교호, 한진포구, 맷돌포, 왜목마을 등 어려운 사업자들에 대해 이번에 신고한 부가가치세의 납기연장과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액의 징수유예는 물론, 생계 때문에 부득이 세금이 밀린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도 6개월간 세금납부를 연장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서장은 지금까지 지원규모는 117명 3억여 원에 달하고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도 신고마감 1월 25일 이후에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삽교호에서 15년째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녀회장(박세숙)은 “시름에 빠져있는 이곳을 늦은 밤을 마다않고 찾아와서 신속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세무행정의 따뜻한 면을 보는 것 같아 새로운 삶의 의지가 생긴다”며 세정당국에 고마운 마음의 표시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예산세무서 직원들은  “관내 당진군 해변가 4개면(석문, 송악, 송산, 신평) 지역이 기름유출로 간접적인 피해지역,  삽교호 관광단지에는 관광객들이 크게 격감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이 지역 횟감은 문제가 전혀 없다는 점을 적극 홍보활동에 나섰다.

예산세무서가 서장을 중심으로 관리자와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세정지원을 펼치는 모습에서 납세자를 제대로 섬기는 세무관서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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