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완공 앞둔 남대문세무서 신축청사 '당당한 위용'

2008.02.16 10:45:51

남대문서-서울청 조사3국, 국조국 일부-자산관리공사 입주

남대문세무서 신축청사가 당당한 위용을 드러냈다.

 

오는 7월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남대문서 신축청사는 구(舊) 을지세무서가 위치했던 곳으로 명동성당 입구와 중앙극장, 백병원 등을 서로 마주한 을지로 2가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곳 남대문 신축청사는 청사가 완공되면, ▶남대문세무서를 비롯 ▶서울청 조사국 일부 ▶가 입주해 ‘한 지붕 세 가족’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서울청 조사국의 경우 조사3국과 국제거래조사국 일부가 이곳으로 사무실을 옮기게 돼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여의도 별관과 남대문 별관, 동대문 별관 등 3곳에 나뉘어 근무하면서 불편함을 초래했던 이들 조사국 일부 과는 신축청사인 한 곳에 모여 편리한 근무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축청사와 관련 한명로 남대문 서장은 “청사 신축을 위해 공사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보고받고 있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사신축이 빠르면 6월말에서 7월초 경에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월2일자로 부임한 한명로 서장은 청사신축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데 종전 부임지였던 동작, 경주, 경산세무서 등에 청사부지를 비롯한 청사예산 확보 등에 돋보적인 역할을 해 ‘신청사 서장’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세정가에 유명세를 탔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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