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식장스케치]연예인들 "상은 역시 좋아요"

2008.03.03 13:44:24

◇…제42회 '납세자의 날' 행사장에는 국세청 및 서울청과 서울청 산하 일선 세무서의 과장들까지 모두 참석. 이들은 배정된 자리에 앉아 나눠준 자료를 살펴보고, 관내 수상 기업들이 수상할 때마다 큰 박수로 축하 격려. 

 

세무공무원들은 행사 시작 1시간전부터 자리를 매우기 시작 행사전에는 모두 자리에 앉아서 국세청의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인 '납세자의 날'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관람. 특히 신임 과장들은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여서인지 설레임과 함께 어색하다는 듯 표정.

 

○…연예인 납세자 날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은 씨는 행사 예행 연습부터 매우 밝은 표정으로 주변을 밝게 했다는 평. 특히 최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덕분인지 행사장 내에서 카메라 세례를 가장 많이 받는 인물이 돼 눈길.

 

김 씨는 수상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아 작년 시무룩한 표정으로 행사장을 어둡게 했던 모 연예인과 크게 대비.

 

김정은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세금을 냈더니 이렇게 큰 상을 줘서 깜짝 놀랐다"며 "연예인으로 성실히 납세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소감을 피력.

 

○…또 다른 연예인 수상자인 감우성 씨는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복장으로 등장. 그 역시 '왕의 남자'로 주가가 높아진 덕분으로 김정은 씨와 함께 카메라 기자들의 초점 대상.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상은 역시 좋은 것 같다. 납세자의 날에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연예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일반 국민으로서 성실히 납세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에 앞장서겠다"고 성실 납세에 대한 각오 피력.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행사를 마친 후 단상 위에서 돌아다니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수상자들과 악수를 청하며 격려.

 

특히 맨 뒤에 있는 김정은 씨와 감우성 씨에게는 찾아가서 감사하다며 인사. 그러자 주변에서는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박수.

 

○…행사를 마치자 수상자들의 가족들이 단상 위로 올라와 수상자들에게 축하 화환을 전해주고 기념 촬영하느라 단상위는 만원. 각 수상자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기쁨을 감추지 않아 납세자의 날 행사 수상의 무게감을 자연스럽게 상징.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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