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세관장 김  엽)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성실하게 관세를 납부해온 모범납세자인 삼성정밀화학(주)
(대표 이용순)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SK가스(주)(대표 김치형), 코리아피티지(주)(대표 임원식), 한솔케미칼(주)(대표 권교택) 3개업체가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로디아폴리아마이드(주)(대표 세라쥬 빌라트), 이양화학(주)
(대표 엄영수)2개업체 및 세정협조자로 현대중공업(주) 조창호부장이 관세청장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세관은 기업친화적인 납세환경조성과 고객맞춤형 수출입통관지원으로 작년에
5조 3천억을 징수하여 관세청 전체의 14%, 전국세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삼성정밀화학(주)는 반도체 및 LCD의현상액원료, 액정고분자원료 등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수출 2억불, 관세 등 312억원을 납부한 모범납세자이다.
아울러, 울산세관은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로, 3월4일에는 모범납세자인 삼성정밀화학(주) 전흥식 전무를 일일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여 세관업무를 체험케 함으로써업체와 세관의 수출입 관련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이해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3월 5일에는 관세사 및 자가통관업체 실무책임자를 초청 세정협의회를 개최하여 납세자와 세관간의 수출입통관 업무개선과 올해 세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 등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