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세무서(서장 류학수)는 지난 3일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산간지역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사북 출장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영월세무서는 이날 류학수 서장을 비롯해 이종영 사북읍장, 기관장 및 납세자 세정협의회 임원 등 내외 빈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세무서 사북출장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류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선지역 오랜 숙원이었던 세무서 민원업무를 더욱더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원거리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신설된 사북출장소가 연간 2천여명에 이르는 납세 민원인들이 불필요한 시간과 거리로 감안할 때 많은 혜택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 서장은 또 “민원인의 불편해소 차원에서 정선읍에도 장기적으로 볼 때 출장소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월세무서 사북출장소 개설은 원거리 납세자의 불편을 조금 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을 섬기는 마음자세로 따뜻한 신뢰 세정을 통한 다양한 납세편의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사북출장소에서는 민원발급, 사업자등록신청 접수 등 국세업무가 이뤄지고 ,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각종신고 기간에는 현지 접수창구로 활용 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류학수 서장은 대금종합건설(주) 최인식 대표이사를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헤딩하우스 대표 허정경 대표를 일일 명예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

모범납세자로는 (주)동방 김창래 대표이사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자)영진기업 엄민현 대표이사가 국세청장, 양성진치과 양성진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유공공무원에는 김상익 (7급)씨가 국세청장상을 받고, 김정희 (7급) 중부청장, 최병옥 (7급) 세무서장, 김남주 (7급) 세무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류학수 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성실납세로 국세청 발전에 기여 해준 모범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