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003570)은 19일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장내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입기간은 2008년 3월 24일부터 2008년 6월 23일까지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주식취득완료 후 전량 지체없이 소각할 예정이다. 어제(3/18일) 종가 기준으로 소각예정금액은 9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매입한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중시 경영과 주가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중공업은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 걸쳐 총 28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