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4일(월) 오전 11:00, 회장실에서 묵민상공장학회의 묵민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장학금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최명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학금 500만원이 전달되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부산방직공업(주) 이동건 회장과 정현재 사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등 지역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신정택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묵민장학금이 지역 상공인에 의해 기금이 조성된 만큼 수여자가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묵민상공장학회는 부산상공회의소에 대한 깊은 열의와 애정을 가지셨던 부산방직공업(주) 故 이원갑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상공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상의 직원자녀들 중 재능이 탁월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200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현재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이동건 현 회장이 매년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