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08.04.01 10:44:11

 

2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율은 87.6% 전월대비 0.3%p, 전년동월대비 3.9%p 각각 증가했다.

 

 국제유가의 급등,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른 애그플레이션, 미국경기의 하강, 중국경제의 버블우려 등 대외 경제변수들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가구 등 일부 경공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수출 및 내수물량의 견조한 증가세를 바탕으로 정상조업률은 소폭증가했다.

 


 

 최근의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업체들 간 경쟁심화로 원가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염색, 플라스틱 등 내수업종뿐만 아니라 사전 물량수주로 납품가격 조정이 어려운 조선기자재 등 수출업종도 채산성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업종별로 정상조업율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콘크리트, 기계 등 9개 업종이며, 프라스틱, 염색, 직물, 가구 등 5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 호조 : 조선기자재/자동차부품/콘크리트/니트(100.0%), 기계(97.7%), 연식품(94.4%), 염색(87.7%), 공예(87.2%), 선박기관수리(84.3%)

 


 

● 부진  : 직물(67.9%), 인쇄(66.7%), 가구(65.7%), 비철금속(62.5%), 프라스틱(47.6%)

 


 

 조사대상 1,685개 업체 중 189개(11.2%)가 조업을 단축하고 20개(1.2%)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업부진의 주요인으로는 판매부진(63.5%), 원자재부족(16.7%), 자금난(12.5%), 인력확보난(3.6%)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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