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서] "체납정리 5위 달성 매우 놀라운 일이다"

2008.04.21 10:38:19

김 서울청장, "세원열악 불구 실적거양 열심히 해줘 감사" 격려

“지난해 체납정리 실적 5위 달성(서울청 내)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금천은 세원이 열악해 체납액 정리가 어려운데 이같은 실적을 거양한 것은 그 동안 관리자와 종사직원이 열심히 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김갑순 서울청장은 지난 17일 금천세무서(서장. 정준영)를 현장 방문하고 정 서장으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치하했다.

 

김 서울청장은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민원인에게는 신속한 업무처리를, 조사를 받는 납세자에게는 억울함이 없는 정확한 과세를 해주면 된다”고 전제, “납세자에게 신뢰를 주자는 것은 새로운 업무가 아니며, 우리가 예전부터 추구해 오고 있는 근본적인 목표”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특히 김 서울청장은 지난 87~88년 기간 동안 금천서(당시 관악세무서) 부가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어려웠던 근무환경에 대해 회고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근무하면 금천이 부진한 관서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관서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 서울청장은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아쉽게 느낀 점(직장분위기 측면)의 가장 우선순위에 드는 것이 직장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일례로 직원의 목소리(의견, 아이디어)가 잘 전달되지 않고, 나아가 한 사람의 생각(아이디어)은 열 사람의 생각보다 나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따라서 김 서울청장은 “종사직원이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신이 제출한 아이디어가 업무와 연계될 때 직원은 긍지를 느낄 뿐 아니라, 계속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고 직원들의 작은 의견이 모여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과의 대화에서 김 서울청장은 “열악한 세정 환경속에서 놀라운 실적을 거양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도 예전보다 직원들이 젊고 얼굴 표정이 밝아 기분이 좋다”고 직원들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김 서울청장은 특히 “납세자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대한 것을 해주면 믿음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의 중요성과 관련 김 서울청장은 “한 통의 고지서를 받았을 때  납세자가 느낄 불안감, 의구심에 대해 심사숙고 하는 직원이 돼야한다”면서 “이 때 납세자가 국세청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당연히 고지될 것이 고지될 것이라고 믿고 납부했을 것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엔 납세자가 국세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고 말해 직원 각자가 반성의 시간을 통해 납세자가 무엇을 원하는 지, 어떻게 하면 믿음을 줄 수 있는 지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울청장은 “어느 관계든 믿음이 없으면 갈등과 마찰을 초래할 만큼 신뢰의 중요성은 재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전제, “납세자가 진정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가 왔고 물론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납세자가 원하는 것을 채워줄 때 믿음이 싹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서울청장은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민원인에게는 신속한 업무처리를, 조사를 받는 납세자에게는 억울함이 없는 정확한 과세를 해주면 되는 것이 아니냐”며 “납세자에게 신뢰를 주자는 것은 새로운 업무가 아니며, 우리가 예전부터 추구해 오고 있는 근본적인 목표”라고 강조, 이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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