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침해 방지위한 가시적 성과 거둔게 보람입니다 "

2008.05.19 11:06:41

부산지방세무사회 김성겸회장 취임 1주년 인터뷰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늘 회원 곁에 있겠다는 선거 때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오면서도 업무 침해 방지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회원 권익 보호에도 적극적인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회원 사무소의 인력난 타개를 위해 각종 방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만들어 내는 등 부산회 회무 추진에 바쁜 그를 만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설계를 들어봤다.   

 

Q.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은 감회는?

 

A. 우리가 늘 하는 말이지만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회장에 취임한 것이 바로 어제 일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산회 회무와 개인사무실 업무로 바쁘게 뛰어다닌 것 같습니다.  감회를 말한다면 1년 전 우리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행여나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 못하여 실망을 주고 있지 않는가 하는 걱정도 없지않습니다.

 

Q. 1년 동안 상당히 열정적으로 회무를 집행해 온 것로 많은 회원들은 평가하는것 같은데요... 

 

A. 참 많이 뛰어다녔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게 뛰어다녔다는 것만으로 평가를 받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회원들 사무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 상업고등학교, 전문대학, 직업전문학교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특강을 다니며 세무사사무실을 홍보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한 동안 시행치 못했던 고용보험환급 실무교육을 6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직원교육에 힘을 썼습니다. 태안 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의 모 은행에서  세무상담을 내세우고 고객을 유치하는 행위를 차단시켜 본회로부터 업무침해방지 모범 상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본회 조용근 회장의 강력한 제도개선 성과에 힘입어 5억미만 법인 세무조정복원, 세무사 전용 창구 설치, 사업자등록증 자동발급 등 선거공약 가운데 실현 것으로 우리 회원들의 위상도 나아졌다고 봅니다.

 

저는 회원들의 곁에 항상 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의 애경사에 거의 빠지지 않았고 동호회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가장 아쉬웠던 것은 역시 세무사법 개정이 좌절된 것이었습니다. 조용근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들의 노력은 물론이고 저와 우리회원들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더욱 힘을 키워야한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업무침해감시위원회의 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수수료 제값 받기 운동을 우리 회원들이 모두 동참하도록 하여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문제 직원을 비롯한 직원관리 체제도 갖추어 회원 사무소 구인 및 인력관리 애로도 해소해 나아가겠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A. 부산지방국세청과의 유대 또한 어느 때 보다도 잘 되어 있으며, 상호교류 등 각종 조세현안에도 협조체제가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병익 부산청장도 지난번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하여 원활한 세정집행을 위해 세무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전자세정이 조기에 정착한 것은 세무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언제든지 협조 지원할것을 약속했지요.

 

무엇보다도 지난 1년동안 부산회  집행부에 적극협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겠습니다. 부족한 저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질책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부탁합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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