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財經通 여러분 拔群 기대합니다"

2008.06.03 09:42:18

거명의원들 거의가 '재경전문가급'…기대치 높아

제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칭)에서 활약할 국회의원들에 대한 기대 섞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활약기대' 국회의원으로는 우선 17대 국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을 했던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을 비롯해 김효석 의원(민주당), 송영길 의원(민주당), 강봉균 의원(민주당), 최경환 의원(한나라당), 서병수 의원(한나라당), 이종구 의원(한나라당), 이혜훈 의원(한나라당), 오제세 의원(민주당), 우제창 의원(민주당) 등이 꼽히고 있다.

 

또 유일호 의원(한나라당), 나성린 의원(한나라당), 배영식 의원(한나라당), 강운태 의원(무소속), 김광림 의원(무소속), 이정희 의원(민노당), 문국현 의원(창조한국당), 이성남 의원(민주당), 추미애 의원(민주당)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18대 기획재정위원회 의석수는 17대와 마찬가지로 25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1개 위원회(과학기술정보)가 폐지되어 1~2석 정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의원들은 자신들이 활동할 상임위를 신청해 놓은 상황이지만 그 내용은 일종의 정보보안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의원끼리 경쟁 등 첨예한 부분이 있고, 혹시 자신이 지원한 위원회가 되지 않을 경우 자존심 문제도 걸려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장을 거쳐 건교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장관은 국토해양위원회(가칭)에서 2년간 활약을 한 뒤 국회 하반기부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위원회 명칭을 두고 일부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보다는 그냥 '재정위원회'로 정하자는 소수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계를 비롯한 세정가, 학계 등에서는 고유가시대를 맞이한 싯점에서 경제침체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재경(財經)정책을 검증하고 입법해야할 국회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재위원회 상임위 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명인사들의 면면이 거의 재경 전문가급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더 높여 주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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