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 ‘날개를 달다

2008.06.13 09:02:17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대표 金秀天)'이 지난 5월13일 국토해양부에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지 29일만인 6월11일 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오는 10월 취항이 가시화되었다.
금년 2월 아시아나항공의 출자 이후 본격적으로 항공사의 면모를 갖추어 온 에어부산은 지난 5월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하는 한편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CI(Corporate Identity)를 제정한 데 이어 금번에 국토해양부의 사업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취항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에 안전운항을 위한 AOC(운항증명)를 신청하여 10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항공기 3대로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을 연내 운항할 예정이며, 국제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 10월경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로 운항 노선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캐빈승무원 및 정비직 등 분야별 경력 및 신입사원 추가채용을 위해 6월17일까지 홈페이지 (http://recruit.flyairbusan.com)를 통해 입사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항 전까지 인력규모를 150여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부산광역시도 지난 5월 30일 시의회 본회의가 에어부산에 대한 투자승인을 가결함에 따라 빠르면 이 달 내로 투자금 납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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