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회장 신정택)은 7월 19일(토) 창립 119주년을 맞아, 18일(금) 오전, 국제회의장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어떤 환경이나 시대를 막론하고 100년을 이상을 지속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부산상의가 무려 119년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부산상의가 그만큼 지역경제의 일꾼으로 지역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피력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립기념식을 통해 부산상의 임직원들은 부산경제중흥에 부산상의가 그 어느 기관, 그 어떤 단체보다도 앞장서 나감은 물론, 회원업체와의 유대강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항 개항과 함께 대거 진출한 일본상인의 자본에 대항하여 민족상권을 옹호하기 위해 부산지역 상인들이 1889년 7월 19일「부산객주상법회사」를 설립한데서 비롯되었다.
한편, 부산상의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2층 상의홀에서 지난해부터 재정하여 시상하고 있는「부산사랑 우수인재상」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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