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수화 전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이 임명됐다.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수화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수화 신임 사장은 지난 8일 증권예탁결제원 일산센터 증권문화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사진]

이수화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탁결제원의 선진화와 재도약을 추진해 나가자”면서 “금융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예탁결제원이 세계 일류의 예탁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취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임기 3년의 이 신임 사장은 오는 2011년 8월6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증권예탁결제원은 증권거래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종합관리하는 국민재산관리기관이다. 주요업무는 예탁결제제도, 제증명 발급조회, 수수료 조회 등과 특히 기업의 각종정보를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프로필]
▶54년 ▶대구 ▶경북고 ▶영남대 ▶연세대대학원 ▶KIST 경제분석실 연구원 ▶KDI 연구원 ▶한미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 ▶한국시티은행 기업영업본부 부행장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