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말 현재 울산세관 통관기준 수출입 실적은 7월 당월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9% 증가한 80억 36백만불이며,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65% 증가한 76억 69백만불로써 당월 3억 6천만불 흑자기록했다.

수출은 유류․선박 등의 경우 유가상승으로 인한 국제 제품가격 상승과 경질유에 대한 수요지속으로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자동차는 부분파업, 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했고, 수입은 ‘07 원유거래가격 대비 88%폭등(69.68$→131.31$)으로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하였으나, 중량기준(kg)으로는 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1～7) 누계기준으로 수출은 지역 주력산업인 유류․선박 등이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가운데, 자동차․화학제품 등의 호조세로 전년누계대비 38% 큰폭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 등 수입물량의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정광․화학제품 등 원자재의 국제거래가격 상승으로 수입금액은 전년누계대비 40% 증가했다.

2008. 7월까지 울산지역 무역수지는 34억 1천만불 흑자기록과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것과 상반되게, 울산지역의 경우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나, 7월 중순 이후 국제유가의 하락이 시차를 두고 원유 도입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수입은 물론, 수출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조세 징수실적은 43,787억원으로 금년목표(5조 7,300억원)의 76%를 달성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9%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