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자금사정 동향과 전망조사

2008.08.19 09:34:28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 증대, 고금리 등으로 지역기업의 원가 및 경영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기업자금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나,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은행대출 조건 강화 등으로 향후, 기업자금 사정이 다소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전망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지난 8월 7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 인상(5.0%→5.25%)에 따른 시중 금리 인상 움직임과 함께 은행권에서의 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가 강화되고 있어, 지역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 12일 양일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특히, 은행권이 우량기업을 제외한 리스크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억제와 상환연장 중단, 고금리 적용 등 여신관리를 대폭

 

강화할 경우, 다수 기업에서의 자금난 가중은 물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강화로 전반적인 기업 투자 위축을 초래해, 지역 경기를 더욱 침체시키고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은행권에서의 과도한 금리적용과 리스크관리는 자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