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 등 주요 원자재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급등했던 영향이 분기중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급등으로 다소 수출여건이 개선되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수출증가세 둔화와 환율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부정적 경제여건으로 지역기업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 했다.
'08. 3/4분기 기업경기 실적지수는 ‘81’로 강보합세를 보였던 '07년 3/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 했다.
부분별로 보면, 수출, 생산, 제품판매가격의 ‘08년 4/4분기 BSI 전망은 호조를 전망하였고, 내수 부문은 환율급등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영향으로, 원자재구입가격과 경상이익 부문은 최근 유가 및 곡물, 철강 등 주요 원자재가격이 하락세에 있지만, 작년부터 급등했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전망이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립금속, 자동차부품 등 지역주력산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조선기자재는 보합, 음식료, 신발 섬유․의복, 화학․고무 1차금속, 기계장비, 비금속광물업종은 부진을 각각 전망했다.
'08. 4/4분기 국내경기에 대해 「저점에서 횡보」할 것 이라는 의견이 53.8%로 가장 높았고, 경영상 애로요인은 유가, 철강 등 주요 원자재가격 이 하락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자재(62.1%)” 부문을 가장 큰 애로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