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부산대학교에서 부산대학교 인재육성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인재양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택 회장은 “21세기는 인재전쟁이라 할 만큼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젠 우리 부산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현재 부산의 많은 기업인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있고 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정택 회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고, 부산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주관하에「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을 신설하여 금년 2회째 수상자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지역 우수인재 지원과 연결시켜 제도화 했다는 데서 그 의미가 높다.

한편, 신정택 회장은 지난해 1억6천만원 후원에 이어 금년 2월과 3월에도 한국과학영재학교 장학후원금(1500만원), 부산국제고등학교 발전기금(1천만원), 동아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부산진구장학회(2천만원) 등에 인재육성관련 후원을 해 왔으며, 7월에도 경남대학교 발전기금(5천만원), (사)한국청소년스포츠(1천만원) 등 금년에만 3억원 이상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