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지역업계 파급동향

2008.09.19 09:28:50

음식료, 자동차부품 등 10개업종 40개 업체 전화 모니터링

최근의 미국발 금융 위기감 고조로 미국 등 세계경제 위축 전망과 함께 향후, 부산지역의 수출업체 등 실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부품, 의류 등 일부 최종소비재 관련부문은 미국에서의 오더가 최근 다소 둔화되었다는 업체가 일부 있었으며, 산업중간재 제품부문은 3개월~6개월 정도 지나보아야 영향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됬다.

 

아울러, 높은 원자재가 지속과 급등한 환율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 가공업체들의 원가부담이 여전히 높아 경영부담이 큰 가운데 해외현지 공장을 가진 업체들은 원가부담을 고려해 현지생산을 늘릴 계획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재를 달러로 매입하고, 수출시는 엔화나 유러화로 결제 받는 업체들은 환율에 따른 원가부담이 더욱 컸다.

 

 

최근의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지역기업의 직접적인 자금사정 영향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제 금융시장 위기감 고조와 함께 국내 금융환경도 더욱 위축될 전망이므로 향후, 지역기업 금융대출 사정도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최근 금융권에서의 기업 대출심사 강화 분위기속에서 이번 신용위기감 고조로 기업대출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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