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호소문

2008.10.13 09:37:46

 

 

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10일(금) 오전, 최근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전한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에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성 있는 자금운영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호소문에서 “글로벌 신용위기로 인해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걸쳐 그 영향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어 지는 시점이다”고 설명하고 “실제 최근의 환율급등과 금리상승 등으로 인해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부산상의는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사태가 지속될 경우 건전한 유망 중소기업들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가 더욱 늘어 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부산상의는 정부에 환율과 금리의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정책자금 및 보증기관을 통한 특별 신용보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은행을 비롯한 모든 금융권 역시 건전한 중소기업들이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흑자도산하는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대출 만기 연장과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무역금융을 비롯한 각종 정책금융지원에 더욱 적극성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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