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9일(수) 오후 6시30분, 영도 목장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갖고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역 상공인들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 인사말을 통해 “하계올림픽 유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행사인데다 우리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림으로서 부산이 동북아의 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따라서 올림픽 유치는 체육계의 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부산 경제와 상공인들과 더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전제한 뒤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올림픽 유치활동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허남식 시장은 “2020년 하계올림픽이 부산에 유치될 수 있다면 부산이 세계적 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부산경제 중흥의 확고한 기틀이 마련된다”고 말하고 하계올림픽 유치에 지역 상공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 25명과 허남식 부산시장 등 시 관계자를 포함 모두 3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