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31일(금), “제28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출품작품 중 국무총리상인 대상은 공예부문의 '어문 식기 세트'를 출품한 배도인(동부산대학 강사)씨가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금상(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환경디자인부분에 수영만 요트경기장 조경을 공동 디자인(작품명:'영광의 재현')한 신라대학교 이경완 학생과 김유정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각디자인부문에서 12간지를 소재로 문구 케릭터(작품명:'네모문구')를 디자인한 부경대학교 도정남 학생과 시간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표현(작품명:'Moment')한 경성대학교 최유란 학생이 각각 금상(부산광역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등부에서는 작품명 '부산광역시 자전거 대여 센터'를 출품한 부산디자인고등학교 김연주 학생이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8회째를 맞는 대표적 지역 디자인 전람회다.
이번 제28회 전람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363점, 고등부 72점, 그리고 초대/추천작가부문을 포함 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1월 4일(화)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9일(일)까지 6일간 전시회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