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 선정

2008.11.21 09:06:05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20일(목) 오전, 부산상의가 제정하고 시행하는「부산산업대상」의 올해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제26회 부산산업대상”에는 ▲경영대상 삼호그룹 신용주 회장 ▲기술대상 한국특수형강(주) 목승해 상무이사 ▲봉사대상 삼성전기(주) 최상욱 지원팀장 ▲근로복지대상 (주)성우하이텍 김근수 노조위원장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수상자 프로필 첨부자료 참조)

 

경영대상을 수상한 삼호그룹 신용주 회장은 1996년에 삼호해운(주)를 창립, 2007년 그룹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오늘날 12개 계열사를 가진 삼호그룹을 탄생 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2005년 대통령 표창, 44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특히 활발한 수출활동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외화 획득에 기여하고 있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고용창출을 이루는 등 지역 및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술대상을 수상한 한국특수형강(주) 목승해 상무이사는 30여년 동안 철강제품 생산에 종사해오면서 활발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공정개선, 원가절감 등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특히 최초의 직렬방식 E/G레일을 개발 대량생산체제를 유지하게 하여 수입 대체효과를 이뤄냈고, 포장설비를 개조하여 후판 대체재로 사용 가능한 조선용 평강을 생산해냄으로서 조선업계의 원가절감에 기여햇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삼성전기(주) 최상욱 지원팀장은 지역의 복지 인프라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숙자 무료급식 및 전국 장애인베드민턴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한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삼성전기 부산자원봉사센터″를 신설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기업-기관-NGO 파트너쉽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통하여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복지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주)성우하이텍 김근수 노조위원장은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및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창립이후 단 한건의 노사분규 발생도 없이 회사의 발전은 물론 산업안전과 산업평화를 구축하였다. 특히, 주 40시간, 정년 60세를 조기 도입하고 근골격계 예방 프로그램 시행, 실질적 노사 협의회, 노사간부 워크숍 개최 등으로 고용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이루었고 2007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서 수상하여 상호 신뢰의 노사문화를 구축햇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하여 10년 이상 헌신해 온 지역의 기업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경영과 산업기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노사협조 등 4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며 올해로 26해째를 맞는다.

 

이번 제26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2일 낮 1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 및 수상자 회사 관계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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