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서장 박동수)는 27일 칸울(서장 투무르바타르) 등 몽골 국세청 공무원 14명에게 울산세무서 현황과 현재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세정개혁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간의 세무행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세청은 매년 몽골, 베트남 등 개도국 국세공무원을초청하여 한국의 앞선 국세행정을 소개하고 주요 세무행정제도에 대해서 교육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01년 도에 체결된 몽골 국세청 공무원 교육훈련 협정에 따라 7번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11.23부터 11.29까지 7일간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박동수 세무서장은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의 운영, '현장파견청문관 제도','고객의소리시스템(VOC)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이날 몽골 국세청 대표단은 울산세무서 각 과를 방문, 직원들의 근무 모습을 둘러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