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중 부산 중소기업 조업상황

2008.12.29 09:40:11

 2008년 11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77.8%, 전월대비 1.4%p 하락, 전년동월대비 8.1%p 큰 폭 하락했다.

 

글로벌 경영위기 여파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Big3 자동차 메이커들조차도 대외지원 없이는 회생하기 힘들 정도의 판매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라인 중단을 통한 감산을 결정하면서 판매루트가 단순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주문량 급감으로 인해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원화가치 급락으로 인한 환율급등으로 환리스크 관리역량이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의 환차손 규모가 커져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IMF 이후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던, 자산재평가법을 재시행하여 이들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대외신임도 향상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 정상조업율 80% 이상의 호조를 띈 업종은 조선기자재, 기계, 연식품 등 6개 업종이며,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인쇄, 직물, 프라스틱 등 8개 업종은 80% 미만으로 부진했다.

 

조사대상 1,745개 업체 중 365개(20.9%)가 조업을 단축하고 23개(1.3%)가 판매부진,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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