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9일(금) 오후 5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박병원 대통령실 경제수석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금년 부산은 강서국제물류산업단지 조성, 북항재개발, 동남권 신국제공항, 낙동강유역정비사업 등 대형 현안의 본격적 추진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배려를 요청했다.
한편, 박병원 경제수석은 이날 강연에서「한국경제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분야별 과제를 자신의 경제소신과 연계시켜 강연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강연에서 박병원 경제수석에게 ▲ 낙동강 유역정비사업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 강서 국제산업․물류단지 국가산단 지정 및 국비지원 확대 ▲ 동북아 제2허브공항 합리적 입지선정 및 조속건설 ▲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 비수도권 광역시대「기업도시」 개발 허용 등 5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지역 현안에 관해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