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화) 오전 10시, 부산상의 8층 접견실에서 가와베 히로유키(河部浩幸)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회장의 예방을 받고 양 상의와 도시 간의 경제교류 및 협력에 관해 환담했다.
신정택 회장은 경제교류의 목적은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에 있는 만큼 이번 양 상의간의 자매결연이 양 도시간의 초광역 경제경권 형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가와베 히로유키(河部浩幸)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회장은 후쿠오카를 넘어 큐슈 전 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양 상공회의소 직원의 상호파견을 통해 양 도시의 기업환경을 실질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실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양 상의 회장은 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교류를 위해 양 지역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부산상의와 후쿠오카 상의는 지난 1989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와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왔으며, 2월 2일(월),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식’에서 양 상의간의 협력의 틀을 기업 간 경제교류로 확대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