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눈물 보인 윤증현 재정부장관 내정자

2009.02.06 15:38:51

청문회 통과여부를 떠나 한 아버지로서 '가슴에 묻어둔 아들', 끝내 눈물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과 관련한 진수희 의원의 질의에 윤 내정자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진수희 의원은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이 제기한 내정자 부인의 시골 땅 구입 의혹과 관련해 "아들이 있었죠?"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윤 내정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부인이 채소를 가꾸면서 여생을 보내겠다고 해서 산 것이다"고 답했다.

윤증현 내정자의 아들은 몇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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