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수요자 주도형 사업주단체 공동훈련운영’ 위원회

2009.02.16 15:57:44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부산인력개발원은 13일 오전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영남지역의 산업별 사업주단체와 소속 회원사의 지원을 위한 공동훈련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수행 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영남지역 사업주단체 공동훈련 운영은 사업주단체의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 분석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회원업체의 인력수요와 교육훈련기관의 기술․기능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신성장 동력산업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고급 산업인력을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내용은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인 항만물류이동, 영상IT, 기계부품소재(기계, 조선, 철강, 자동차), 신발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부산상공회의소등 10개 지역상의와,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6개 사업주단체, 기업체 및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노동청이 참여하고 부산인력개발원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13일에 실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 이 영 상근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최병국 전무이사가 부위원장에 추대되어 영남지역 공동훈련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으며, 3월부터 조선기자재설계직종과 조선특수용접, CNC선반, 컴퓨터전기제어시스템직종 등 4개 직종에 120명의 학생이 1년간 집중교육을 받고 관련산업분야에 취업을 하게 되며, 교육을 받는 동안 훈련수당 및 교통비로 2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 받게되어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주단체나 기업체 관계자역시 “관련 업무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기업에서 재교육의 비용감소와 즉시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이 공급 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과 차별화 된다“ 며 앞으로 사업주단체 공동훈련운영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취업과 고용의 미스매치현상을 개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 울산, 포항, 구미상공회의소내에 교육시설을 갖추고 회원사 및 관내 3,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통한 직무능력향상과 생산성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안이 통과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

 

영남지역 공동훈련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 영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앞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많은 계획이 수립되어 본 위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주실 것을 요청하였고, 사업주 단체에서도 회원사지원을 위한 사업의 문호를 개방하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하여 적극 협력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으며, 훈련을 담당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원장:민병열)은 7차년도 사업기간동안 부산․경남지역의 1,500여개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5,300여명(연인원 62,3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동부의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해 오고 있으며 지역현안인 실업자교육 및 고용유지 노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도 ‘07년,’08년 2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