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본회 윤리위원장 및 감사 투표율 51.6%

2009.02.24 09:33:43

제26대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과 감사 선출를 위한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투표가 23일 부산 해운대(BEXCO 컨벤션홀) 3층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 이어 실시된 투표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 등록회원 1076명중 555명이 기표,투표율 51.6%로 나타나 역대 임원 선거 투표율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컨벤션홀 3층 대강당에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및 감사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에 들어갔다.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선거는 기호1번 최원두 전 세무사회감사, 기호2번 채수인 현세무사회윤리위원장 과의 2파전이 되고, 감사선출은 기호 1번 송주섭세무사, 기호2번 곽수만 세무사, 기호 3번 정해욱 세무사 등 3파전으로 전개되었다.

 

한국세무사회의 이번 선거는 윤리위원장 1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장 선거사상 20년만에 단독 입후보로 연임하게 됐다."며 지난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계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조회장은 특히 "국내 경기침체로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들이 도산 위기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수임업체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회생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질높은 세무대리 서비스를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조용근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리위원장 후보 및 감사 후보들의 소견발표가 시작됐다.

 

첫 번째 유세자로 나선 기호 1번 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는 "회원에게 봉사하는 윤리위원장 상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징계권을 세무사회로 가져오는데 최대 현안과제로 삼고 연구해 나갈 것이며, 내부적으로 회원들의 과당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윤리위원회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겠다"며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기호2번 채수인 윤리위원장 후보는 "지난 3년 19개월 동안 윤리위원장을 맡아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하고, "세무사법 제 12조의 성실의무규정 개정을 집행부와 힘을 합쳐 추진해  징계권이 세무사회로 일원화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세무사회 감사 연임에 도전장을 낸 기호3번 정해욱 감사 후보는 "세무사계의 갈등구조 해소에 역점을 두어 세무사계 화합을 도모하고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회무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1번 송주섭 감사 후보는 집행부로부터 독립된 감사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집행부와 회원간 가교역할 충실과, 회원의 권익보호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집행부의 공약사항 독려, 점검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기호2번 곽수만 감사후보는 수익사업특별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으로 젊은 후배 세무사들과 선배 세무사들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 수립 및 집행을 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감사정책 방향을 밝혔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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