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2009.03.13 09:27:56

 

 

부산상공회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목) 오전 11: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김문희 청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부산상공회의소 회관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상의가 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에 회관을 건립하고 경제자유구역청이 이를 위한 제반 행정지원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정택 회장은 협약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서부산권 시대에 대비한 회원기업의 편익 제고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에 회관건립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상의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공동 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향후 경제자유구역 내에 기업과 투자 유치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후쿠오카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4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에 걸친 사이버 무역상담회(CBT, Cyber Business Talks)를 개최한다.

 

이번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지난 2월 2일(월)에 있은 양 상의간의 자매결연을 기업간의 실질적 경제교류로 연결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사이버 무역상담회에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부산상의의 온라인 무역상담시스템(CBT, Cyber Business Talks, http://cbt.epcci.or.kr)을 활용하게 되며, 상담회의 1:1 채팅 무역상담을 비롯해 업체홍보 및 제품설명 등 모든 부분에 영어를 공식어로 사용한다.

 

이번 상담회는 총 11개 업종(별첨 자료 참조)에 걸쳐 60여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방법은 부산상의 홈페이지(http://www.pcci.or.kr)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실제 박람회를 온라인상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것으로 기업 소개는 물론, 상세한 제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1 채팅서비스를 통해 사무실에 앉아서 참가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게 된다.

 

사이버 무역상담회 시스템(CBT)은 그동안 박람회나 상담회에 직접 찾아감으로써 발생하는 인적, 물적, 시간적, 공간적 낭비요소를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고 보다 다양한 바이어와의 교류가 가능한 1:1 온라인 무역상담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높은 제품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바이어 정보를 구하기 힘들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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