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소는 3.16일(월)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20대 의원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부회장, 감사, 상임의원 등 임원을 선임했으며, 제20대 부산상의 회장에는 신정택 현 회장이 재선임 되었다.

신정택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현재 진행중인 대형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고 이로 인한 이익이 지역기업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으며 “회원제도 변경을 앞둔 부산상의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3년의 임기가 철저한 준비기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2기의 구상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경훈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상근부회장에 임명되었으며, 18명의 부회장과 30명의 상임의원, 감사 3명을 선임함으로써 20대 의원부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부산상의는 이날 총회에서 사무국의 인적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무국 임원을 증원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부산상의는 현재의 사무국 업무를 행정과 정무로 나누고 각 1인의 처장(행정처장, 정무처장)을 두어 업무를 전문화하게 된다.

한편 이영 상근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