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회장 신정택)는 25일(수) 오후 3시 50분, 2층 상의홀에서「국회 기획재정위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신정택 회장은 간담회 인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피력하고 참석한 국회 기획재경위 의원들에게 기업 현장의 목소리 귀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신정택 회장은 신공항을 비롯한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과 지원을 함께 당부하기도 했다.

부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소득세․소비세 조속 도입,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사업비 국비지원 확대, 외국인 투자기업 세제 인센티브 확대지원, 조선기자재업계 경쟁력 강화지원,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 현행법체제 유기 등 18건의 지역현안 및 기업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서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국회의원과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부산청 김창환청장, 정수창세원관리국장, 이곤대법인세과장,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 지원기관장과 관계 실무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기업인들은 부산상의 의원을 포함해 4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