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구현’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국세청이 오는 5월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을 앞두고 전국적인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그야말로 ‘현장중심의 세정’을 펼치고 있다.
허병익 국세청장 직무대행(차장)은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구로디지털단지 인근(구로디지털역)에서 근로장려세제 홍보대사인 연예인 ‘박수홍·최정원’씨와 함께 근로장려세제 홍보를 위해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허 청장 대행은 수급대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 구로디지털단지 주변을 찾아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일한만큼 쌓이는 행복보너스! 연 최대 120만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5월에 꼭! 신청하세요”라는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김영근 국세청 근로소득지원국장은 ‘가두캠페인’과 관련해 “국세청(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 107개 일선세무서가 27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EITC(근로장려세제)에 대한 가두홍보에 나섰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5월 한달간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허장욱 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한 국세청 간부들도 가두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마음으로 홍보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