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

2009.05.18 09:05:50

 

 

‘09년 4월중 신설법인수는 301개체로 전월 273개체에 비해 10.3% 증가했으나 전년동월 327개체에 비해서는 △8.0% 감소했다.

 

작년 12월이후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산업생산 및 소비지표 등에서도 잘 나타나 듯 경기저점을 지났다는 전반적인 경제심리가 작용한데 기인, 특히 4월 제조업 창업이 크게 증가한 점은 경기회복 시각에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렇지만 전년동월에 비해 창업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환율 변동폭이 크고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과 부동산 규제완화 등 관주도형 경제위기 극복 노력이 컸기에 창업심리가 완전 회복되었다고 보기엔 다소 무리인 실정이다.

 

업종별 창업실적은 제조업이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고 운수․창고․통신업 과 부동산임대․서비스업도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한데 반해 건설업과 유통업은 전월과 전년동월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자본금규모별 창업실적은 규모에 관계없이 전월에 비해 모두 증가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선 5천만원초과 1억원미만을 제외하곤 모두 감소했다.

 

‘09년 4월중 창업은 제조업이 75개체(2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동산임대․서비스업 65개체(21.6%), 유통업 57개체(18.9%), 건설업 45개체(15.0%), 운수․창고․통신업 45개체(15.0%)의 순으로 나타났다.

 

‘09년 4월중 자본금규모별 창업은 5천만원이하가 193개체(64.1%)로 가장 많았고, 1억원이상∼2억원미만 53개체(17.6%), 3억원이상 26개체(8.6%), 2억원이상∼3억원미만 21개체(7.0%), 5천만원초과∼1억원미만 8개체(2.7%)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