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정료 받기가 왜 이리 힘든지…' 5월엔 더 열받아

2009.06.02 10:00:11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된 가운데 세무사, 회계사 등 세무대리인들은 세무조정을 하고도 제대로 수수료를 받기가 어렵고, 심지어는 조정료에 대해 반발하는 업체도 발생하고 있어 곤혹스러울때가 적지않다는 전문.

 

대다수 세무대리인들은 “기장료는 거래처에서 매월 받고 있다보니 별다른 이의제기는 하지 않지만 매년 3월과 5월이 되면 세무조정료 청구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세무조정보수에 대해 신규사업자들은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개인사업자들은 ‘사업자’라기 보다는 영세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세무조정료 청구에 대한 반발이 심한 형편”이라고 한숨.

 

예를들어 조정료를 청구할 때‘먹고살기 힘든데, 기장료 이외에 조정료라는 것을 받아야 합니까?’라든지, 청구한 조정료를 ‘너무 비싸다’라고 하면서 반 이상을 깍으려고 드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는 것.

 

세무대리인들은“터무니 없는 수준의 조정보수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조정보수를 청구하는데도 무조건 비싸다고만 한다”면서 “그러다보니 세무조정료를 청구하는 3월과 5월에는 세무신고 업무에 앞서서 조정료 청구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부터 느껴지고 신고업무 막바지에 다다라서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토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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