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너무 좁아 …"주차장 팔아 건물 짓고 싶은 심정"

2009.06.12 10:00:49

◇…일부 일선세무서가 사무실 증축을 요구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은 "사무실이 좁아 업무능률이 떨어진다"고 하소연.

 

근무공간 협소를 호소하는 세무서는 대부분 지은 지 20여년이 넘었으며, 근무공간뿐 아니라 모든 시설이 낡아 세무관서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인 많았던 곳.

 

더구나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EITC(근로장려세제) 등을 위해 신규로 채용한 직원까지 더해져 일부 세무서 사무실은 '콩나물 시루'에 비유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일선 한 직원은 "사무실이 좁아 의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보니 화장실을 갈 때도 옆 사람 눈치가 보일 정도"라며 대책 강구를 요구.

 

또 다른 직원도 "사무실이 좁아 한 부서가 반으로 나뉘어져 다른 층을 사용하는데 이마저도 좁다"며 "이러다 보니 업무능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불평.

 

해당 세무서 업무지원팀 한 직원은 "가능하다면 세무서 주차장을 떼어 팔아서라도 건물을 증축하고 싶을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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