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신청사 기공식‥2011년 4월 완공

2009.06.22 09:18:57

시흥세무서(서장·정극채)는 지난 17일 시흥시 정왕동 1799-1번지 신축청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재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윤식 시흥시장, 이효선 광명시장, 조정식 민주당 국회의원, 관내 기관장을 비롯해 세무서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극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내빈과 함께 신축청사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서장은 이어 "신축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시흥세무서 전 직원은 세정집행기관 본연의 업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한걸음 더 다가감으로써 국민을 소중한 고객으로 섬기는 세정을 적극 실천하고 근로장려세제 등 복지세정을 성공적으로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또 “경기침체라는 어려움 속에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에 대해 세무멘토제 등 세무자문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 가능한 세정을 아낌없이 지원해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세무서는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천853㎡(2천73평), 청사건축 연면적 5천231㎡(1천582평),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지며, 2년여 공사 끝에 오는 2011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면적761㎡(230평),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직원 합숙소도 함께 건립된다.

 

신청사는 시흥시의 랜드마크인 시화산업단지가 있는 정왕동에 위치해 있어 보다 많은 납세자들이 세정업무를 보는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 4호선 정왕역 부근에 위치해 내방 민원인들도 한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서가 현재 사용 중인 임차청사는 과별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민원인 주차공간도 없어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들의 불편이 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새 청사가 마련되면 납세자 불편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한층 개선되고, 30인실 규모의 직원 합숙소도 함께 신축 중이어서 그동안 임대청사로 인해 겪었던 모든 불편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시흥시 택지개발(장현, 능곡, 목감)에 따라 증가하는 세정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흥서는 또한 수준높은 세정서비스는 물론  21세기 초일류 선진 세정에 걸맞는 새 터전을 마련해 업무능률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창출함으로써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축청사는  건물외벽이 투명 복층유리(Glass Curtain Wall)로 꾸며져 공정·신뢰·투명세정 이념에 부합되게 설계됐으며, 건물외관은 곡면과 주황색의 복합판넬을 사용해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표출하고 국민을 섬기는 세정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건물 좌우측에는 국가재정을 의미하는 곳간 키를 형상화하고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환경과 청사조경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적 청사를 신축한다는 계획.

 

이렇게 되면 신축 청사는 납세자에게는 친근감을 주고 에너지 절약·유지·보수 측면을 고려한 실용적인 공공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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